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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책 표지입니다.

     책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들이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메리츠 자산운용 존리 대표가 조언하는 책입니다. 아래에서는 책 요약, 투자 조언,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약

     경제적 자유를 얻고 부자가 된 사람의 기준은, 돈으로부터 생활이 자유로운지 여부입니다. 당신의 자녀가 장래에 경제적 고민에서 벗어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 자녀의 은행 계좌에 적금을 넣는 것보다 펀드를 사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돈을 투자하는데, 부동산에 투자된 돈은 내가 자는 동안에 일하는 돈이 아닙니다. 내 주머니에서 지속적으로 현금이 유출되는 부채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부동산에 투자된 돈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처음에 취직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내 시간과 노동력을 돈과 바꾸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노동소득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주식 또는 펀드 라는 자산에 오랜시간 투자해 보십시오. 그러면 10~20년 뒤 장기적으로 자산이 벌어들이는 소득이 노동소득보다 커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주식이나 펀드를 구매하는 타이밍을 잘 포착해서 높은 가격에 판매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일일 단위 주가등락에 연연하는 '트레이더'가 아닙니다. 펀더멘탈이 튼튼한 기업에 장기투자를 하는 '인베스터'입니다. 즉, 10년~20년 뒤에 500%, 1,000%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주식의 가격이 몇 만원 더 비싸다고 매매 타이밍을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식이나 펀드를 구매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바로 지금입니다.  마켓 타이밍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 유망한 기업에 장기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긴급하게 내가 소진할 우려가 없는 여유자금으로 지금 바로 구매해서 장기투자 해야 합니다.

    투자 조언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에 주식 또는 펀드 형태로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을 팔아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예외 경우에만 하셔야 합니다. 첫째, 회사의 가치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을 때입니다. 소위 말하는 '테마주'로 분류되어 적정가치를 훨씬 초과는 금액으로 거래될 때입니다. 둘째, 꼭 사고 싶은 다른 주식이 생겼을 때입니다. 셋째,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 또는 산업의 전망이 좋지 않을 때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지금 당장 10% 떨어졌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펀더멘탈이 튼튼하면 됩니다. 특정기업에 대한 분석역량이 떨어지는 경우, 펀드를 구매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경우 자산운용사가 오랜 기간 펀드 운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펀드매니저가 몇년을 근무했는지 봐야합니다. 그 이유는 '장기투자'가 가능한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매매회전율이 낮을수록 펀드를 구성하는 개별 주식에 대한 장기투자를 한다는 의미이고, 펀드매니져가 오랜 기간 근무를 했다는 것은 장기투자로 펀드를 관리해 줄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펀드를 구매할 때도 단기 수익률에 매료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급적이면 펀드매니저가 당신이 구매하려는 펀드에 실제로 투자 중이어서, 상호 간의 행동 유인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제도

     연금은 크게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나뉩니다. 공적연금은 크게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같은 것들입니다. 사적 연금은 크게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같은 것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회사단위로 가입하는 것으로, 퇴직금을 운영하는 방식은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이 있습니다. 확정급여형은 회사가 근로자를 대신하여 적립금을 운용하고, 근로자는 회사가 그 금액으로 어떤 결과금액을 얻었는지와 상관없이 사전에 확정된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확정기여형은 회사가 퇴직금 재원을 금융기관에 적립만 해주고, 근로자가 직접 그 재원을 운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때 운용 결과에 따라 퇴직금이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 펀드로 나뉩니다. 보험은 논의대상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연금저축(보험 및 펀드)은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됩니다. 그리고 납입한 금액에서 400만 원(50세 이상은 600만 원)에 대해서는 13.2~16.5%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운용 수익에 대해서 연금개시 전까지 세금이연이 가능합니다. IRP계좌는 300만 원까지 세금혜택이 주어집니다. 헷갈리지만, 내용을 정리하면 우선 연금저축펀드에 연 400만 원을 납입하십시오. 그리고 IRP계좌에 300만 원을 납입하고 그래도 여력이 된다면 최대 1,100만 원까지 연금저축펀드에 추가로 투자하면 됩니다. 연금저축과 IRP 계좌 합산금액으로 1,8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납입한 1,100만 원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발생수익에 대한 세금을 연금 개시일(55세)까지 이연할 수 있습니다.